TV

'시티헌터' 이민호 "널 좋아하지만 자신없어" 박민영에 '슬픈 고백'

2011-07-14 23:15:35
기사 이미지
[신경진 인턴기자] 이민호가 박민영에게 슬픈 고백을 했다.

7월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에서는 이윤성(이민호)이 김나나(박민영)에게 떠나라고 부탁을 했다.

생명의 위기의식을 느낀 윤성은 나나의 집을 찾아갔다. 윤성은 “너 저 식탁보 버릴 수 있냐”며 다짜고짜 질문을 했다. 이에 나나는 “당연히 못버린다. 어머니가 만든거다”고 말하자 윤성은 “넌 언제까지 과거를 끌어안고 살거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윤성은 “살면서 누굴 좋아하게 될 거라는 거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행여 내가 잘못 되서 네가 날 끌어안고 살까봐 싫다. 나에 대한 어떠한 기억도 남겨두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성이 “김나나 널 좋아한다”며 “근데 널 놓을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네가 날 먼저 놔줘”라고 나나에게 부탁을 했다. 이에 나나가 싫다고 말하니 윤성은 “1분 1초 뒤에 내가 어떻게 살게 될지 네가 더 잘알지 않냐”고 다그치자 나나는 “내 마음이 부담이 되서 그러면 잊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윤성은 “이제 그럴 수가 없어. 내가 널 좋아하잖아”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이다. 혹시라도 날 마주쳐도 받아주지 마. 날 봐도 아는 척 하지마”라고 말해 나나를 울게 했다.

이어 윤성은 “미안하다. 날 알게 해서. 널 흔들어놔서, 아버지가 왜 사랑하지 말라고 했는 지 확실하게 알았다”며 떠났다.

한편 골수이식을 앞둔 경희(김미숙)를 진표(김상중)가 찾아냈다. (사진출처: SBS '시티헌터'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옥동자몰, 오픈 3달만에 매출 1억 눈앞 “다이어트 멘토 해드릴게요”
▶'로큰롤 레이디' 김옥빈, 스키조 락 피처링+핑크 헤어 파격 도전!
▶'공주의 남자' OST, 티저 공개 '또 백지영' 30초 효과 기대 만발!
▶김민정 열애, 광고 촬영장서 모델-감독으로 처음 만나 1년째 만남
▶'미수다' 브로닌 "한국 남자와 파혼 후 매일 울었다" 심경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