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개그맨 이수근의 실제 키는 158.7cm? ‘키’가 뭐기에…

2012-06-27 23:17:22

[이선영 기자] 최근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절친인 개그맨 이수근의 실제 키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화면에 깜짝 등장한 김병만은 이수근의 비밀 중 그의 신장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이수근이 평소 자신의 키를 166cm라고 말한다"며 "인터넷프로필 상에는 164.7cm라고 게재되어 있지만 알고 보면 158.7cm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러한 김병만의 폭로 사실을 전해들은 이수근은 크게 당황하며 발끈했지만 이날 함께 출연한 181cm의 김현중과 키를 비교하자 월등히 작아 결국 망신을 당했다.

이처럼 큰 키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에 최근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의 키를 1cm라도 더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노력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키가 또래보다 작은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우선 드물게는 선천적인 골격장애나 염색체 이상 등의 질환에 의한 성장장애가 있을 수 있고 유전적인 요인, 혹은 영양부족, 식욕부진, 소아비만, 비염, 천식, 아토피, 성조숙증 등 원인이 다양하다.

이와 관련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천안점 하재원 원장은 “보통 부모들은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전적 요인은 23%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환이나 환경만 개선해주어도 충분히 키가 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방학, 아이를 1cm라도 더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성장관리 비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천안점 하재원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
키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깨어있을 때보다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된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특히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는 가급적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숙면을 위해 잠들기 2시간 전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TV시청, 컴퓨터 사용 등은 금물이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습관
운동은 성장판을 튼튼하게 해 뼈와 근육을 자라게 할 뿐 아니라 성장판 주위의 혈액순환과 대사활동을 늘려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체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배구, 테니스, 철봉에 매달리기, 줄넘기,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방학 중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세 가지. 단백질은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동시에 신체의 구성성분인 만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뼈를 만들며 성장을 돕는 칼슘은 우유 및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멸치, 뱅어포에 많이 함유돼 있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도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므로 충분히 챙겨먹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를 통한 체질개선 및 성장촉진
또래 친구들보다 작거나 1년에 4cm미만으로 자란다면 원인을 찾아서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이키한의원에서는 뼈 나이,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 성장호르몬 분비여부는 물론 성장환경, 신체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재 아이의 식습관 및 식사량, 수면습관, 후천성 만성질환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처방과 진료계획을 세운다.

이에 따라 체질과 질병에 의한 치료한약과 가시오가피,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로 만든 '성장탕' 및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침 등으로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환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고 동시에 성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출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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