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어떤 비키니를 입어야 좀 더 볼륨감 있고 섹시해 보일 수 있을까?”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많은 여성들은 이와 같은 고민에 빠졌을 터. 워터파크나 바닷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수영복 속 사이에서 유독 돋보이게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이 합쳐진 형태의 아이템을 일컫는다. 이는 2010년부터 각광받기 시작해 올 여름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비키니를 능가하는 섹시한 섬머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여름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바캉스 수영복 패션으로 고민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훔칠 모노키니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 ‘망사’를 따라 올 섹시한 디테일은 없다!

몸을 그대로 드러낸 노출보다 보일 듯 말 듯한 노출이 더욱 아찔하기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부분적인 노출이 특징인 모노키니는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50%의 섹시함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그물 형태의 망사 디테일이 가미된 모노키니를 선택하면 섹시함의 효과가 배가 된다.
망사 디테일이 가미된 모노키니는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화려한 컬러나 패턴이 프린트된 아이템을 피하고 민무늬에 화이트, 블랙과 같은 무채색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화려한 무늬로 볼륨 UP!

도트, 스트라이프, 레오파드 무늬의 모노키니는 패턴 특유의 화려함으로 인해 가슴이나 힙부분에 볼륨감 있는 연출을 하기에 제격이다.
비키니와 달리 가슴부분에서 배꼽까지 이어진 절개 라인이 특징인 모노키니는 가슴 바로 아래 부분에 버클이나 리본으로 묶어주는 장식이 필요하다. 이는 절개 라인이 심하게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슴을 조여주기 때문에 보다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연출 할 수 있는 포인트다.

모노키니만의 과감한 허리절개 라인은 허리라인이 실제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특히 굴곡없는 일자허리를 뜻하는 ‘통허리’가 콤플렉스인 여성이 착용하면 더욱 좋다. 다양한 각도의 컷팅은 전체적인 바디라인의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옆에서부터 시작한 컷팅이 뒤로 이어진 디자인의 경우 뒷모습이 마치 비키니는 입은듯한 반전패션 연출을 할 수 있다.
아우라제이 CEO 진재영은 “모노키는 비키니로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로부터 서서히 주목 받기 시작해 올해 유행의 그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배를 가로지르는 엣지 있는 컷팅이 돋보이는 모노키니는 그 자체만으로도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아우라제이 www.aura-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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