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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구릿빛 피부 명품복근 공개…4kg감량 효과 있네

2011-07-13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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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이동욱이 구릿빛 피부와 빨래판 복근을 공개하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동욱은 '신기생뎐'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되는 SBS '여인의 향기' 촬영중 일본 오키나와 로케이션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그동안 여성 못지 않은 하얀피부로 부러움을 받아왔던 이동욱은 오키나와 해변에서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섹시한 치골 근육, 탄탄한 빨래판 근육을 드러내며 진한 남성미를 과시하는 등 180도 변신해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의 군살 하나 없는 몸매는 캐릭터를 위한 이동욱의 땀나는 노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제작진을 흡족케했다. 시크한 재벌남 지욱 역을 위해 드라마 복귀 전부터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4kg을 감량했던 것.

또한 이동욱은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빡빡한 일본 스케줄에서도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2시간씩 꼭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거의 매끼를 닭 가슴살, 야채, 고구마 등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인 만큼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입에도 대지 않은 채 스태프들을 위해 구워주기만 했다고.

이동욱 소속사 측은 "워낙 몸이 좋기도 했지만 군대에서 운동을 많이 해 몸이 더 멋있어 진 것 같다"며 "제대 후 드라마를 위해 식단 조절과 전문 웨이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 후 시청자들과 첫 만남이기 때문에 대단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이동욱의 새로운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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