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티셔츠, 알고보니 45만원 명품 브랜드 “정형돈 보고있나?”

[패션팀] 정재형의 구멍만 티셔츠가 개화동 헌옷 수거함 널렸다고 한 정형돈의 발언이 무색해졌다. 정재형의 티셔츠가 B사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밝혀진 것.

6월18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정형돈은 자신과 ‘파리돼지앵’ 팀을 결성한 뮤지션 정재형과 함께 곡 작업을 하는 도중 빅뱅의 지드래곤에 이어 정재형의 패션 감각까지 지적하고 나섰다.

당시 정재형은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빈티지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 옷은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고는 파리지앵 정재형과 잘 조화를 이뤘다.

하지만 정형돈은 “화요일에 개화동으로 와라. 우리 동네 헌 옷 내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400벌 씩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고 정재형은 “그래? 개화동이 역시…”라고 인정하는 듯 한 대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게 큰 웃음을 줬던 정재형의 구멍난 티셔츠가 사실은 프랑스 명품브랜드 B사의 제품으로 약 45만 원대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옷은 마진이 448,000원 남을 것 같다”, “정형돈 보고있나?”, “정재형 그렇게 안봤는데 부르주아다”, “정재형의 ‘그지 패션’ 유행하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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