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인턴기자] 동계 올림픽 유치에 평창이 확정되자 김주하 앵커가 눈물을 보였다.
7월7일 자정에 특별 생방송된 MBC '평창2018' 에서 김주하 앵커는 2018 동계올림픽에 강원도 평창이 확정되자 상기된 목소리로 소식을 전했다. 김주하는 "(평창이)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말하며 울먹여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했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십년전 평창 올림픽 꿈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올림픽의 꿈을 꾸기 시작한 한 소녀였습니다"라고 포문을 연었다.
이어 김연아는 "저는 후원이 잘 되는 종목에 속했지만, 다른 선수 중에는 세계를 반바퀴 돌아서 연습을 하러가야하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기회들을 이들에서 나아가 세계인들과 나눌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평창은 7월7일 자정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3차 IOC(국제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63표의 득표수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은 2010년과 2014년에 걸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 했으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번 올림픽 확정은 독일 뭰헨과 프랑스 안시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얻은 10년만의 쾌거다. 네티즌들은 김주하 앵커가 평창의 7전8기 도전정신에 눈물을 흘렸을것이란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평창201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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