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데뷔 초기부터 끊임없이 성형의혹을 받아왔던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과거사진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선 스타들’이란 주제로 성형 논란에 휩싸인 스타들의 과거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티파니 맞나”, “동일인물로 보기 어렵다”, “과거사진을 보니 성형설이 나올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좀 촌스럽긴 하지만 예쁘다”, “살이 빠져서 달라진 것 같다”, “눈웃음은 지금과 똑같다” 등의 호의적인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외에도 김사랑, 이시영, 서우 등 성형 논란을 피하지 못한 스타들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처럼 최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고 일부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이 이어지면서 외모가 출중한 연예인들에 대한 성형의혹과 더불어 이들의 성형여부를 넘어 그 방법 및 수술병원 등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제 연예인들의 성형을 비난하기보다는 오히려 성형시술 자체와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 더불어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 안면윤곽술 등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찾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성형은 시술부위 자체뿐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는 것이 중요. 특히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있어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 높거나 날렵하게 성형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와 관련 봄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최근 코 성형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무조건 높게 만든 코가 예쁜 것이 아니라 성형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이마와 턱, 귀족 등 코 주변부위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야 진짜 예쁜 코”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성형만으로도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까지 미적 만족감과 객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정형화된 모양의 코가 아닌 환자 한명 한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3point 코 성형의 특장점.
서인수 원장은 “성형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무리한 욕심이나 섣부른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안겨 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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