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다양한 원피스 코디법 '롱원피스 & 쉬폰원피스'

2011-06-14 08: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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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6월, 날씨가 후덥지근해지면서 옷차림도 한결 가볍고 산뜻해졌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들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단연 원피스를 꼽을 수 있다. 여름 원피스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원하고 편하다는 것. 또한 굳이 멋을 내지 않아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곤 한다.

올 여름엔 수많은 원피스 아이템 중에서도 롱원피스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얇은 면 저지 원피스와 화려한 패턴의 맥시원피스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나 다양하게 변주된 스트라이프, 도트 패턴 등도 눈에 띈다.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의 미니 원피스 또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원피스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슬리브 롱원피스

편하게 늘어나는 면저지 소재의 롱원피스는 최근 들어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계열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핫핑크나 퍼플과 같은 비비드한 컬로도 인기 상승 중. 디자인 자체가 베이직하기 때문에 함께 신는 신발의 종류나 코디 아이템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기본 블랙 롱원피스에 스니커즈나 플립플랍 슬리퍼를 매치하면 편안한 캐주얼룩 혹은 비치 원피스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스트랩힐을 신고 화이트 재킷을 입으면 근사한 드레스로도 손색이 없다.

비비드 or 프린트 미니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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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미니 원피스는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패션이 완성된다. 대신 어떠한 프린트를 선택할 것인지가 관건. 러블리한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살린다. 지나치게 화려한 패턴보다는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를 선택한다면 오피스룩이나 데이트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렬한 컬러의 미니 원피스도 돋보이는 아이템. 2011년에는 특히 오렌지와 옐로, 블루, 핫핑크와 같은 비비드 컬러가 유행이라 너무 튀지 않게 버라이어터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비비드 컬러 역시 색감으로 압도하기 때문에 과도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다. 블랙 슈즈나 백, 벨트 등으로 심플하게 마무리해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스트라이프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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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과 여름의 대세인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기 좋다. 더욱이 올 시즌은 보편적인 가로 패턴의 스트라이프 외에도 세로와 사선, 혹은 믹스된 형태의 스트라이프가 유행이라 지루하지 않게 스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마린룩 스타일도 보이쉬하면서 시원해 보인다.

골격이 큰 편이라면 굵고 단정한 가로 스트라이프 보다는 세로 혹은 불규칙한 패턴을 추천한다.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스트라이프 원피스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사진출처: 인터파크 스토어디, 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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