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구 기자]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피파랭킹 15위 가나를 상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6월7일 한국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홈으로 불러 평가전을 펼쳤다. 이날 지동원, 구자철이 골을 기록했으며,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가나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14분 한국은 가나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위기에 처한다. 정성룡은 키커로 나선 기안의 페널티킥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방향을 잡고 막아내는 선방으로 실점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이후 정성룡의 선방은 계속되었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한국은 전반전과는 달리 오프-사이드 라인이 무너져 가나에게 실점위기를 여러번 맞는 등 불안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후반 17분 기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이에 조광래 감독은 이근호와 구자철을 교체투입해 더욱 가나를 몰아붙혔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고,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승리의 여신은 한국으로 향했다. 남대희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지동원을 바라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지동원은 헤딩슈팅을 날렸지만, 가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공은 골문을 지키고 있던 구자철의 발에 걸렸고, 구자철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가나의 골문을 흔드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의 결승골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 되었으며, 1-1 무승부를 예상했던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명의 팬들은 구자철의 결승골에 함성과 환호로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KBS 2TV 대한민국vs가나 평가전 경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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