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기자] 장나라의 정체 고백에 최다니엘과 류진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6월6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이소영(장나라)이 이소진이 아니라며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고백해 직원들과 더불어 진욱(최다니엘), 승일(류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이소진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거 알지만 제 옷이 만들어지고 매장에 걸릴때까지 그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드디어 매장에 제옷이 걸렸어요. 하지만 저는 기쁠 수도 행복할 수도 없었어요. 저를 믿고 도와준 분들 속이고 저 자신을 속여서 얻은 결과 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변명을 해도 용서가 되지 않는 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거짓말에 대한 대가는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염치 없는 말이지만 저를 용서해주신다면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정말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당황한 진욱을 본 소영은 죄책감에 식장을 빠져나가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짐을 챙겼고, 소영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진욱은 과거 소영의 의심스러웠던 행동들을 떠올렸다.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승일을 만난 소영은 "그동안 죄송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승일은 "이소진 씨 아니 이제 이소영 씨죠. 전에 나한테 그랬죠. 책임질 자격도 주제도 안되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진 해보겠다고 그게 겨우 이겁니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했습니까.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었느냐"라고 다그쳤다.
이소영은 눈물을 글썽이며 "죄송합니다. 사장님 저도 하나만 여쭙겠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34살이라고 밝혔으면 사장님이 절 받아줬을까요? 34살에 고졸에 신용불량자라고 해도
채용했을까요"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동안미녀'에서는 소영이 진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사진출처: KBS 2TV '동안미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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