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인턴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명받았습니다'가 5개월만에 폐지됐다.
2011년 1월 1일 사회인 야구단 붐을 일으켰던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의 뒤를 이어 토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명받았습니다'는 국내 최초 '군필자 맞춤형' 예능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상대 MBC '무한도전' SBS '스타킹' 과 맞붙은 '명받았습니다'는 당초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여자 연예인 혹은 아이돌 스타를 출연시켜 게임을 하거나 토크를 선보이는 등 기존 예능을 답습해 개성마저 잃고 말았다.
결국 '명받았습니다'는 지지부지한 시청률로 시작한 지 5개월만에 폐지되고 말았으며 5월28일 방송 끝부분에 "2011년 1월1일~5월 28일 감사합니다"는 자막으로 종영되었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KBS 2TV 토요 예능은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시크릿)이 '명받았습니다'의 바통을 이어받아 6월4일 첫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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