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 인턴기자] 가수 윤도현이 한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 인증글을 남겨 화제다.
5월14일 낮 12시 경 한 포털사이트의 갤러리에는 "윤도현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이어 "YB갤러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가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 정도도 감사하다"라며 "나도 연예인이지만 신비감보다는 음악과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그러기에 디씨갤에 나를 인증한다. 앞으로도 좋고 나쁜 자료 개의치 않고 잘 받아들이겠다"라며 "끝까지 함께하자 From Rock'n Roll Baby" 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글을 올린 지 한시간 가량 지난 후 윤도현은 다시 나타나 두번째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는 반말이 어울린다. 너희들의 패기 넘치는 글 잘 보았다. YB를 찬양하라" 라며 "욕할 때는 예의를 갖추고 난 퇴근한다" 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도현은 자신의 글에 팬들이 반신반의하자 트위터를 통해 "디씨갤 레알이다. 믿어라. 욕하지 말고! 귀여운 놈들" 이라고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윤도현이 직접 쓴 글이라는 것을 안 팬들은 이에 "윤도현의 자유로운 모습 정말 매력적이다", "형 멋있어요", "어떻게 욕을 할 수 있겠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최근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사진출처: MBC)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위탄' 손진영, 김태원 외인구단에서 제외 '눈물의 탈락'
▶ 조성하 "아내에 삼겹살 못 사줘 가슴 아팠다" 영상편지 '눈물'
▶ 최희진 2년 실형 '정신적-물질적 피해 죄질 무거워'
▶ 박효준 결혼, 미모의 예비신부와 가을 기다리며 단꿈 꾸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