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곽현화 '48/2(9+3)' 수학과 출신 저력 '저도 풀어봐서 아는데'

2011-04-11 2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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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웅 인턴기자] 온라인 세계에 느닷없이 수학 열풍이 불었다. 최근 불쑥 등장한 수학문제 '48/2(9+3)‘에 많은 네티즌과 수학과 출신 재원으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곽현화까지 동참하게 된 것.


수학문제 '48/2(9+3)' 때문에 인터넷 공간은 때 아닌 해답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답이 '2'가 되기도 하고 '288'이 되기도 한다.

이에 곽현화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쪽지로 많은 분들이 48÷2(9+3) 답이 뭔지 물으시네요"라며 "정답은 2!"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의 풀이에 따르면 "2*12한것을 48에다 나눠주심 돼요. 곱하기가 생략 돼있는 건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면 되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48÷2*(9+3)은 288! 48*1/2*12 라서 288임"이라고도 덧붙였다.

곽현화는 이 수학풀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자 다시 미투데이에 추가 설명을 게재했다. "자고 일어난 사이 많은 분들이 토론의 장을 벌이셨네요"라며 "48÷2(9+3)를 제가 어제는 정답 2라고 했지만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문자나 숫자, 문자나 문자 사이는 *를 생략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상수와 상수사이에는 쓰지 않는 게 맞는 듯 보입니다요"라고 본인의 수학풀이가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한편 ‘48÷2(9+3)’ 수식이 정답논란으로 관심을 끌자 미국의 한 인터넷쇼핑몰은 해당수식이 귀엽게 박힌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 지앤지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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