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하의실종패션 ★가 선택한 '액세서리'

2011-04-08 11:26:49
기사 이미지
[이유미 기자] 여자 스타들에게 하의실종패션이 유행하더니 이내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하의실종패션은 루즈핏의 상의에 짧은 하의를 매치해 하의가 안 보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링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지만 너무 하의에 중점을 두게되면 다른 아이템이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해 밋밋하고 심심한 룩이 될 수 있다.

이런 단점은 커버하고 하의실종패션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액세서리매치가 중요하다. 시계, 반지, 클러치백과 같은 패션 소품을 활용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최근 서울 패션 위크에 참석한 구하라의 하의실종패션은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구하라는 블랙 원피스에 쉬폰 케이프가 레이어드 된 블루 롱 재킷을 매치해 하의실종패션의 모범적인 답안을 선보였다. 여기에 실버 소재 시계, 반지, 클러치 백을 포인트로 활용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하의실종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구하라는 화려한 블루 재킷에 실버체인에 검은 다이얼로 된 시계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스타일링에 심플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구찌타임피스&주얼리 홍보팀장은 “다이얼 색상과 의상의 색상을 맞추는 구하라의 센스가 놀랍다”며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닌 하나의 액세서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구하라가 착용한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얼리, 액세서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예비부부가 신혼여행시 챙겨야할 '잇 아이템'
▶ 레트로 섹시 열풍에 란제리 ‘불티’
▶ 男, 봄 스타일 완성하는 잇 아이템 ‘면바지 VS 청바지’
▶ 아이돌★, 귀요미부터 옴므파탈까지…극과 극 패션
▶ 화이트는 순수하다? No! 고소영-이혜영, 화이트 패션으로 시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