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면접의상 이렇게 입으면 ‘합격입니다’

2011-04-07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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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대기업의 본격적인 상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되었다. 학점, 영어 점수 등의 스펙으로 서류시험에 통과했다면 다음으로 면접이 남아있다.

특히 어떤 기업이든 그 기업 나름대로의 문화가 존재하고 그 문화에 맞춘 인재상을 채용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그 문화에 맞춘 면접이다. 어떤 기업이든 그 기업 나름대로의 문화가 존재하고 그 문화에 맞춘 인재상을 채용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그 문화에 맞춘 면접의상을 준비하고 자신을 어필해야한다.

기업 문화에 맞춘 면접 복장으로 첫인상에 면접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자세히 살펴본다.

셔츠와 타이로 단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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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금융, 대기업, 공무원 등의 직종은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야한다. 정장에 기본이 되는 짙은 네이비, 감색 수트는 단정하면서도 책임감, 균형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여기에 옅은 블루 셔츠, 짙은 네이비 컬러 타이는 톤을 맞춰 줘 안정감을 제공한다. 짙은 색의 레이스업 슈즈와 고급스런 가죽 시계를 코디하면 밋밋한 정장에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성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보색 셔츠와 타이로 진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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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IT, 건축과 같은 직종은 신뢰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어필해야해 단정하면서도 틀에 박힌 정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채색 정장에 소재와 컬러가 다른 소재의 가디건 조끼를 코디하고 셔츠, 타이가 보색이 되도록 코디한다면 진취적인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특히 레드, 그린, 블루 등 과감한 원색 컬러와 굵기의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넥타이는 강한 추진력을 나타낸다.

회색정장, 하늘색 베스트를 코디해 연출하면 톤다운된 느낌을 분산시켜준다. 여기에 흰색 셔츠와 베스트, 하늘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은은한 핑크 타이를 코디하면 화사한 브이존을 완성할 수 있다.

도트, 체크패턴 타이로 감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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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의 직종은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과 같은 감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을 주는 갈색 계열의 정장에 체크, 도트 무늬의 타이를 코디해 브이존에 포인트를 주자.

상하가 다른 코디를 이용해 좀 더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좋으며 몸에 딱 맞아 떨어지는 정장을 입으면 감각적이다. 다만 지나친 연출은 산만함을 줄 수 있으므로 트렌디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베이지 컬러 재킷, 조끼를 코디하고 화이트 셔츠, 도트넥타이를 이용해 화사한 브이존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톤앤톤의 바지를 코디해주면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사진제공: 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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