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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김아중, 박신양 반전 태도에 ‘혼란’

2011-02-11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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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드라마 ‘싸인’의 김아중이 박신양의 갑작스러운 반전 증언에 혼란스러워했다.

2월10일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Sign)’ 12회에서 한 대기업의 중견 간부들이 차례로 의문사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경(김아중)과 지훈(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간부들의 사인(死因)이 우연한 자연사가 아닌, 불법증여재산 은닉을 위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회사 직원들을 차례로 독살한 회사 대표 ‘정차영(김정태)’의 소행임을 밝혀냈다.

다경과 지훈은 피의자 ‘정차영’의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검찰시민위원회에 부검 집도의 자격으로 참석했고, 다경은 추락사한 ‘김규철’의 사인이 혈액샘플 결과 추출된 독극물 ‘안티몬’에 의한 중독사라는 부검 소견을 밝혔다.

그러나 마지막 희생자인 ‘한태주’의 부검을 실시한 지훈은 ‘한태주’의 사인이 중독사가 아닌 급성 내인사, 즉 자연사라고 주장하며 다경과는 전혀 다른 부검 소견을 내비쳐 모두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번 사건이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한 지훈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경우, 권력의 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부검을 조작해야만 했던 정병도 원장(송재호 분)이 죽음으로써 말한 진실과 명예를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해 반전 증언을 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숨겨진 진실을 밝혀냈음에도 알 수 없는 부검소견을 밝힌 지훈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다경과 애써 이를 외면하는 지훈 사이에 새롭게 부각되는 갈등의 암시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Sign)’은 매주 수,목요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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