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추운 날씨 탓에 신체활동량이 떨어지면 군살이 붙는다. 뱃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배에 살이 많은 사람일수록 당뇨나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뱃살은 내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뱃살을 빼고자 애를 쓰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는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망가진 몸에 무리한 ‘비만치료’까지 더해지면, 우리의 생리적 작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결국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더 늘거나, 심한 경우 당뇨병이나 갑상선 같은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것이 현재까지 유행한 유행다이어트의 맹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내 몸의 신진대사가 망가졌다는 것을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 체중이 계속 늘거나 줄어든다.
☐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쉽게 깬다.
☐ 기운이 없고 피로가 자주 나타난다.
☐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 눈 주위나 발목부위가 잘 붓는다.
☐ 변비가 있거나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난다.
☐ 식사 후에 심하게 졸리는 증상이 자주 있다.
☐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위 8개 증상 중 5개 이상이 있다면 ‘내 몸청소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 몸의 신진대사가 망가진 원인을 무엇 때문일까?
내 몸을 자동차라고 생각해보자. 언제든지 달릴 수 있으려면 연료를 채워야 한다. 휘발유를 넣어야 하는 차에 값싼 경유를 채워 넣으면 어떻게 될까? 엔진이 고장나 차가 제대로 굴러가지 못할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연료란 매 끼니 먹는 음식이다. 아침을 거르거나 설탕과 트랜스지방이 가득 들어있는 인스턴트식품을 먹으면 당연히 내 몸의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길 것이다.
‘내 몸청소 다이어트’에서는 배고프지 않게 하루 4끼를 먹도록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몸에 좋은 영양소 챙겨먹기가 첫 번째다.
▍수면의 질
깊고 편안하게 잠을 이루어야 신진대사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우리 몸은 주로 수면 중에 손상된 세포를 재생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세포의 재생 속도가 손상 정도를 따라가기 힘들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음식 섭취량이 15% 더 많고 피로를 자주 느끼며 고당질음식을 더 찾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들의 체중은 ‘하루 6시간 미만’을 자는 사람들의 체중보다 적었다”는 보고도 있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은 체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내 몸을 해치는 유해물질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특히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우는 담배는 독이다. 이때 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로또 복권 1등 당첨 확률에서 5등 당첨 확률이 된다. 따라서 ‘내 몸청소 다이어트’ 기간 동안에는 앞서 말한 설탕과 트랜스지방, 커피, 술은 물론 담배도 끊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면서 뱃살의 적이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면 뱃살을 없애기 힘들다.
▍신체활동량 부족
대사속도가 떨어지고 근육량이 줄 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이미 신진대사가 망가진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하루 3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옳지 않다. 무리한 운동은 세포의 재생 속도보다 손상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리셋클리닉에서 시행하는 8주 다이어트 프로그램 <8방미인>은 ‘내 몸청소 다이어트’다. 8주 동안 해독과 신진대사 정상화를 통해 ‘요요현상’ 없이 10kg 감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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