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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결별설 말도 안돼" 백지훈과 열애 인정

2010-11-05 0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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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축구선수 백지훈과의 열애설에 공식 인정했다.

박수진은 결별설이 보도된 11월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별설이니 사귄 적 없다느니 내입에서 나온 말은 한 글자도 없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조용히 예쁘게 잘 만나고 싶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게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진은 “이 모든게 관심에서 비롯된 일들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서로 각자분야에서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 달라”며 팬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백지훈과 박수진은 2008년 7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처음엔 관계를 부인했다. 그러나 축구선수 정조국(26·서울)의 아내이자 탤런트인 김성은(27)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백지훈과 박수진을 ‘커플’이라고 부르고 이들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히자 공공연한 비밀커플로 지내왔다.

열애사실이 공식화 되자 네티즌들은 “진작에 인정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두 분이 잘 어울린다”, “앞으로 예쁜 모습 많이 보여 달라”며 커플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박수진 소속사측은 같은 날 결별설이 보도된 직후 “사귄 적이 없는데 무슨 결별이냐”며 열애설을 부인했다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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