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7~9월 월 극장 매출이 긴 추석연휴와 한국영화의 흥행세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3분기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7~9월 극장관객은 4773만명이 들어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8만명가량 증가했고, 매출액은 3783억원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관객수는 95만여명(0.8%)가 줄었지만 매출은 1208억원(15%)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극장요금이 인상됐고, 일반영화보다 입장료가 비싼 3D영화가 대거 상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아저씨','인셉션' 등 흥행작들의 활약과 더불어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골고루 불러 모았던 덕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12월까지의 연간 관객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억500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매출액은 2009년 1조928억원을 상회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영화 '아저씨'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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