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유키스 '시끄러' 뮤비 19금에 정작 팬들은 '황당!" 원성

2010-10-11 14:34:37
[안현희 기자] 유키스의 타이틀 곡 ‘시끄러’ 뮤직비디오가 19세 이하 관람금지령이 내려졌다.

10월10일 오후 유투브 체널을 통해 첫 공개된 ‘시끄러’ 풀버전 뮤직비디오는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관람하기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로 인정돼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회원 한에서만 관람이 제한됐다.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도록 제한이 생겼다. 뮤직비디오에 유키스의 상의 탈의신이나 여자 출연자와의 밀착장면이 있긴 하지만 미성년자가 열람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현재 우리도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유투브 측에 문의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자체적으로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성년자에게 유해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만큼 조만간 제한이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키스의 ‘시끄러’ 뮤직비디오를 목이 메도록 기다리던 팬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기다렸는데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는 말에 황당할 뿐이다" "너무 엄하게 규제하는 것 같아 유키스의 활동에 지장이 되지는 않을 지 걱정된다" 등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10월10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시끄러'의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었지만 프로야구 2차전 방송 중계로 인해 '인기가요'가 결방되면서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출처: 유투브 ‘시끄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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