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 관광객 미사오(29·가명)는 한국을 방문하자마자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 바로 입이 툭 튀어나와 보이는 돌출치아와 덧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다.
못생긴 치아가 많기로 소문난 일본에는 치과가 많다. 치열이나 치아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치아건강 또한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이 보편화 되면서 단순한 치아관리가 아닌 치아성형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이 많다. 바로 뛰어난 한국의 의료기술 때문이다.
덧니는 유치가 삭제되지 않고 유치 위에 영구치가 자라나는 경우와 치아가 날 공간 자체가 좁아 잘못된 방향으로 나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일 경우 이러한 덧니가 귀여운 매력이 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덧니는 깔끔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에 방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덧니가 있는 아래편 치아까지 칫솔이 닿지 않아 충치를 일으키고 변색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심미치료 중 하나가 바로 라미네이트다. 특히 가지런한 치열뿐 아니라 옆에서 봤을 때에도 아름다운 옆모습을 만들어주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일본에도 널리 알려졌을 만큼 인기가 있다고.
그렇다면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란 무엇일까. 수치과병원에서 선보이고 있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희고 가지런한 치아뿐 아니라 환자의 프로필라인까지 생각하여 더욱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어준다.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정면은 물론이고 측면까지 단 한 번의 시술로 치아 전체를 디자인하는 치아성형이다.
즉,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특정 문제 치아만을 고려하여 치료하는 기존의 라미네이트 시술과는 달리 전체적인 치아를 아름답게 배열해 치아뿐만 아니라 입을 다물었을 때도 아름다운 프로필라인을 만드는 종합 치아성형술이라고 볼 수 있다.
20년 동안 2만건의 치아심미치료를 시술한 수치과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의 이상적인 형태와 색상을 재현함으로써 가지런한 치열과 영구미백의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프로파일 라미네이트의 경우 평소 돌출입으로 고민이었던 이들에게 치아교정과 미백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입도 교정해 주어 어떤 각도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특히 돌출입을 교정하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 시술은 훨씬 아름다운 미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프로필라인을 자연스럽게 교정해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난다. 이로 인해 코가 더 높아 보이고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수치과에서는 환자에게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에 전담심미기공센터와 세라미스트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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