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지 기자 / 사진 이환희 기자] 배우 고현정이 권상우가 말실수를 할까 뒷수습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연예플러스'에서는 SBS 드라마 '대물'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 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말을 들은 고현정은 "너 그 말도 문제될 것 같다. 잘 못 입는다고 그러면 싫어하잖아"라며 권상우의 발언이 논란이 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이에 권상우는 "그분들은 나랏일을 하시느라 옷에 신경을 덜 쓰시지 않느냐. 사실 의상에는 신경을 안 쓰고 촬영한 것 같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섰고 고현정 역시 "사실 옆에서 보면 권상우 씨는 뭘 입어도 멋있더라. 감탄할 때가 많다"고 수습을 거들었다.
이는 최근 뺑소니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권상우가 또 다른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본인은 물론 동료 배우들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권상우-고현정 등이 출연하는 '대물은' 평범한 '아줌마'가 정계에 발을 디딘지 만 3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 여자 대통령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써, 10월6일 밤 9시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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