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원 기자] 바야흐로 낭만을 부르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쯤 되면 자신에게 맞는 가을을 대비한 아이템을 고르느라 분주한 패션피플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옷 뿐만 아니라 주얼리나 시계도 마찬가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문안한 아이템보다는 보다 값지고, 의미있어 보이는 명품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지사. 시계의 경우 명품으로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명품시계를 구매하기 위한 패션피플들로 매장은 분주하다.
가죽 밴드와 스틸소재 중 어떠한 시계를 고를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패셔니스타를 통해 본 명품 시계아이템을 제안해 본다.
● 시크女 vs 엘레강스女의 명품시계
KBS2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엉뚱녀 노처녀 김연호 역의 오윤아. 드라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분한 그녀는 성숙한 여성스타일을 편안한 캐주얼과 믹스앤 매치, 세련되고 페미닌한 스타일로 시청자에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블라우스와 모던 재킷류로 매치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수 있는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당신도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의 대역에 서지 않을까. 그녀가 찬 명품시계는 구찌의 U-Play 컬렉션으로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직접 디자인했다.
한편 SBS 50부작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열연중인 박진희. 일명 자이언트룩으로 복고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성공한 엘레강스한 스타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커리어 우먼 스타일을 연출한 것이 그녀의 특징. 스틸소재의 고급스러운 구찌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서 한층 성공한 커리어우먼스타일을 연출했다.
베젤를 덮는 다이이몬드와 마더 오브 화이트 다이얼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인덱스까지 서로 조화를 이루어 럭셔리함을 뽐낸다. 너무 부한 스타일보다는 몸매 라인에 맞게 떨어지는 원피스와 같은 시크한 룩에 잘 어울리며 심플한 팔찌 액세서리와 함께하면 더욱 빛나는 아이템이다.
● 男 고민거리, 가죽밴드? 스틸밴드?
남성에게 있어서 시계는 패션의 상징이자 부의 상징일수도 있다.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당신의 팔목을 한층 빛나게 하는 시계.
남성인 경우 어떠한 옷을 입든 하나의 시계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캐주얼하거나 댄디해 보이거나 당신의 패션의 포인트가 되는 시계 아이템은 어떠한 것일까?
가을의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는 구찌의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과 화이트 다이얼시계로 멋을 내보자. 사각형 케이스가 댄디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가을 멋남으로 스타일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스트랩은 빈티지한 느낌아 감돌며 이러한 빈티지함과 깔끔한 화이트 다이얼, 실버 색상의 케이스가 합쳐서 두 가지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색감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시원하고 쿨한 느낌의 스마트가이로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구찌의 실버 스틸 밴드시계를 추천한다. 깔끔한 실버 스틸 밴드와 케이스, 여기에 상반된 색상으로 블랙 색상의 다이얼이 잘 조화된 제품으로 깔끔함과 댄디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계가 워낙 심플한 디자인이여서 화려한 스타일이나 룩보다는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특히 수트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니 참고하자. (사진제공: Gucci 타임피스&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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