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TV속 연예인들의 가을은 ‘오피스룩’ 일색

2010-09-11 10:25:25

[최지영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우는 가을이 왔다.

청명하고 맑은 날씨 모든 게 좋지만, 가을만 되면 누구나‘작년 가을에는 무얼 입고 다녔을까?’하는 스타일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바로 몇 일전 까지만 해도 눈부실 정도로 따가운 햇볕에 옷장 속에는 아직도 여름옷들이 가득하기 때문.

하지만 트렌드에 발 빠른 TV속 연예인들은 이미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녀들의 패션 스타일을 참고해 보면 그 고민이 해결 될 듯하다.

드라마 속 그녀들


20% 이상의 시청률로 막바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 일일 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커리어 우먼 역할의 이성민 의상을 보면 악역의 캐릭터에 잘 맞게 원색 컬러의 제품을 주로 착용한다.

레드 컬러의 여성스러운 퍼프소매 반팔 블라우스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제이제이 지고트 제품으로 선선한 지금 날씨에 입기 딱 좋은 가을 아이템이다. 프린트 스커트와 매치하면 발랄한 스타일을 H라인의 스커트와 매치하면 세련된 오피스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국민 드라마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제빵 왕 김탁구’의 신유경역에 유진. 복수를 위해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약속하며, 더욱 더 차가운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

극중 비서 역할로 블라우스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주로 착용하고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컬러의 제품을 선호한다. 그녀가 착용한 여성복 제이제이 지고트의 아이보리 블라우스는 가슴부분의 포켓장식이 있어 블랙 팬츠와 매치하면 도회적이고 매니시한 느낌의 오피스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이라면 재킷을 입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언제나 단정한 아나운서


오피스룩 스타일은 아나운서의 의상 스타일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만큼 아나운서는 오피스룩의 지존이다. 사계절 비슷한 의상을 입을 것 같지만 누구보다 컬러나 소재를 보고 까다롭게 선택한다.

MBC 주말 뉴스를 진행하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그녀만의 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살려주는 베이지 컬러의 재킷과 비슷한 계열의 블라우스를 착용하여 아나운서로서 손색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재킷과 블라우스 역시 제이제이 지고트의 제품으로 재킷은 가을에 한 벌쯤은 꼭 갖추고 있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이처럼 블라우스, 재킷 두 아이템만으로도 여러 가지 다양한 가을스타일 연출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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