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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정형돈 '난 당신의 연예인' 무한감동

2010-09-04 21:00:41

[조은지 기자] '무한도전'의 멤버 정형돈이 'WM7 레슬링 경기'를 앞두고 고통을 호소해 팬들을 걱정을 사고 있다.

4일 방송에서는1년간 준비해온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WM7 레슬링 경기'가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많은 부상과 체력의 한계 속에 연습에 매진해온 멤버들은 이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기대 이상의 멋진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경기인 박명수-정준하의 경기는 정형돈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정준하의 승리로 돌아갔다.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였던 노홍철과 길의 제2경기는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며 재미를 이끌어냈다. 돈가방 매치로 진행된 이 경기는 돈에 욕심을 낸 협회장 박명수와 심판 하하의 승리를 끝은 맺었다.

연습 중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은 바 있는 정형돈은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를 보여 걱정을 샀다. 창백해진 정형돈은 동료들의 걱정 속에서도 링 위에 오르는 것을 감행했다. 정형돈이 투혼에 달리 무언가 해줄 도리가 없어 눈시울을 붉힌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손스타는 "다치거나 힘들면 중단하자"라고 정형돈을 염려했으면 유재석 역시 "너무 고통스러우면 얘기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수 소개 후 이어진 축하무대에서 싸이가 '연예인'을 열창했는데, 노래의 가사와 정형돈의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대의 연예인이 항상 즐겁게 해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미디까지 다 해줄게'라는 가사가 관객들의 환호에 보답하기 위해 투혼을 펼치는 정형돈이 모습과 절묘하게 매치가 된 것.

시청자들은 "무한 감동이다. 역시 무한도전이다", "멤버들의 투혼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말 멋지다", "정형돈의 건강이 괜찮은지 걱정이다. 별 탈 없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스타,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이 출전하는 세 번째 태그팀 매치는 11일에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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