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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화장하고 머리하는 '이색 뷰티카페'가 뜬다!

2010-09-04 12: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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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여성들에게 있어 매일 아침 외출 전 풀 메이크업을 위한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특히 오후에 약속 스케줄이 있는 날이면 그날 아침 풍경은 마치 전쟁처가 따로 없다. 옷을 여러 번 입었다 벗었다 구두에 가방까지 거울 앞에서 소요하는 시간은 적어도 2시간은 당연지사.

그렇다면 아침 시간 공들여 한 완벽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유지할 순 있을까? 하루 종일 직장과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머리는 엉켜있고 화장은 다 지워져 번들거리기 마련. 급한 마음에 약속시간 전 화장실, 휴게실 등 개인적인 장소를 찾아보지만 열악한 장소 뿐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과 도구가 부족한 상황 또한 여의치가 않다.

이에 파티모임,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약속 등 갑작스럽게 생겨나는 약속 때문에 난감함을 토로하는 여성들을 위한 ‘뷰티공간’을 제안한다.

하루 종일 피곤에 지친 얼굴과 부스스해진 헤어스타일 때문에 저녁 스케줄이 걱정이 된다면 뷰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셀프 메이크업을 해보도록 하자.

● 카페에서 화장하는 여자! 책 읽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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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뷰티의 메카 청담동에는 무료로 셀프 메이크업을 즐기고 자유롭게 헤어스타일을 가꿀 수 있는 이색 ‘뷰티 테마카페’가 오픈해 화제다.

청담동 아이브이티(I.V.T) 뷰티센터에 위치한 ‘카페 엘’은 유명 뷰티 브랜드들의 신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네일케어까지 가능한 신개념의 뷰티 커뮤니티 카페를 선보여 여성들뿐 아니라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페 엘은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와 샌드위치와 더불어 여성들은 뷰티 테마존에서 셀프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네일케어를 즐길 수 있다.

남성들을 위한 라이브러리 섹션에서는 국내외 뷰티, 패션, 공간디자인 관련 전문서적과 대중매거진을 제안하며 관심분야의 전문인들과 일반인들의 유용한 정보교환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 9월 한 달 간 메이크업 테마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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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엘은 런칭 기념으로 9월 한 달 간 뉴욕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의 2010년 F/W 미스티크 컬렉션을 전시한다.

뷰티카페에서 UCC 원두의 아메리카노와 머핀을 즐기면서 로라 메르시에의 베이스, 색조, 향수 등 다양한 뷰티 신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무료로 시연할 수 있으며 이번 테마존은 카페 엘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로라 메르시에 마케팅실의 서혜연 과장은 “이번 카페 엘과 함께하는 뷰티 테마존은 평소 여성들이 열광하는 커피와 메이크업을 한 공간에서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카페를 통해 이번 컬렉션을 함께 전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과장은 “신비한 아메시스트 보석을 닮은 미스티크 컬렉션은 신비롭고 부드러운 컬러와 화려함을 포인트로 뷰티카페를 찾는 여성들의 세련된 데이룩에서부터 화려한 이브닝룩까지 두가지의 연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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