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락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성범죄 퇴치 콘서트' 개최!

2010-08-24 21:38:43
[이진 기자] 최근 4년만에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컴백한 락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가 9월26일 홍대 브이홀에서 성범죄 퇴치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내귀에 도청장치’는 4집 발매를 기념해 ‘성범죄 퇴치 콘서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음악과 공연을 통해 성범죄의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단독공연에는 유현상(백두산), TOMIKITA, 김세헌(이브), 로맨틱펀치 등 락계의 거물급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최근 ‘내귀에 도청장치’에게 연주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댄스 그룹 ‘유키스’가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락 그룹 ‘내귀에 도청장치’는 2009년 테러 등 어지러운 네팔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그린네팔’과 협력해 네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및 네팔학교 책걸상 만들어주기 위한 단독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에 관심을 갖고 음악과 공연을 통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서 락뮤지션이 사회적이슈를 주제로 합동콘서트를 벌이는 일은 흔치 않다”며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완성도 높은 새 앨범으로 컴백한 내귀에 도청장치의 10여 년간 갈고 닦은 라이브 내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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