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김연아도 박지성도 장동건도 착용한다, 묵주 액세서리가 뭐길래?

송영원 기자
2010-07-20 09:45:09
기사 이미지
[송영원 기자] 묵주목걸이는 신비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

얼마 전 김연아의 묵주반지가 화제를 모은데 이어 박지성, 장동건, 정우성 등 이번엔 묵주목걸이가 패션의 중심에 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가 MBC 황금어장의 ‘무릅팍도사’에 출연하여 자신이 평소 착용하던 묵주반지를 밴쿠버 올림픽에 잊어 가지고 오지 못해 당황했는데, 결국 한국에 연락하여 경기전날 공수받아 손가락에 끼고 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땄다는 이야기가 일파만파 화제를 모았던 것.

이번엔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쓴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주역 박지성이 묵주목걸이를 착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 이미지
묵주 액세서리 사랑은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김연아, 박지성 등 대형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연예계 탑스타들도 묵주 목걸이 패션에는 일찍부터 동참해왔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장동건을 비롯 정우성, 보아, 다니엘헨리, 고수 등도 묵주목걸이를 자주 착용하고 있다.

이렇듯 묵주목걸이를 스타들이 착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과 ‘행운’을 유도한다는 자신만의 의미(징크스)가 상징적으로 부여될 수 있다는데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체사레 파치오티 주얼리의 이수경 부장은 “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하여 유럽에서는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될 만큼 기도할 때 쓰이는 묵주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나 남성들이 걸쳤을 때는 성스럽고 클래식하지만 묘한 섹슈얼리티를 상상하게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 묵주 액세서리 패션 열풍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체사레 파치오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2011 남성복 트렌드는 ‘절충주의’
한여름 날의 로맨틱 ‘스타일’로 말한다
▶ ‘여왕의 귀환’ 손담비 스타일 따라잡기
男-女 ‘옷 잘 입는 여자’ 보는 눈이 다르다?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셉(SEP) 메이크업 시크릿 훔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