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드름 자국과 같이 움푹 팬 상처나 흉터는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을 하곤 한다. 그러나 탈색된 흉터나 백반증의 경우 레이저로 치료가 어려워 반영구 화장 시술법을 이용한다.
몸에 생긴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박 씨는 반영구 화장으로 흉터 자국을 없앴다. 박 씨는 "흉터 색이 갈색이라서 주위사람들이 농담으로 목욕 잘 안하냐는 말을 던지기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위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말들이 계속 신경쓰여 레이저 시술을 몇 번 받았으나 잘 없어지지 않았다. 고민을 하던 중 반영구 화장으로 흉터를 없앨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술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반영구 화장은 문신과 달리 표피에만 색소를 침투시키는 시술방법으로 3~5년이 지나면 서서히 옅어지게 된다. 반영구 화장 시술은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눈썹이나 아이라인, 입술 등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시술을 받는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시술이 끝난 다음에는 3~5일 정도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나 찜질방을 피해야 한다. 또한 5일 동안은 시술부위에 비누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일주일간 찬물로 샤워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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