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끈적임 굿바이~오일 프리로 기분까지 산뜻하게!

2010-06-25 13:34:48

더위에 지친 피부는 장마철 습도 때문에 더욱 괴롭다.

여름철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터운 각질층을 형성하며 장마철 공기 중 높은 습도로 인해 땀 증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과다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들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킨다. 따라서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피부건강을 위해 현명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유·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해 보자. 자극을 덜어주고 피부 부담을 최소화 해주는 효과가 있다.

# 번들번들 지워지는 메이크업은 NO!

메이크업 제품은 오일이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에 피부의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부의 부담을 주는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천연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택해보자. 요즘에는 각종 뷰티 브랜드에서 천연성분의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을 선택할 것.

메이크업 제품 중 가장 유분기가 많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은 오일성분이 없는 파우더형 제품을 사용하자. 보송보송한 피부연출이 가능해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보정을 도와준다.

# 가렵고 기름진 두피 기름기를 제거하자!

두피의 모공에서는 하루에 5g 정도의 피지가 일정하게 분비된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이 피지 분비량이 더욱 늘어나 모발과 두피를 기름지게 만든다.

이럴 때는 뜨거운 물보다 시원한 물로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멘톨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면 쿨링 효과가 있어 두피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두피가 지성이라면 지성 전용 두피를 사용하여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내 바디피부 끈적임 없이 수분막을 형성하자!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피부가 끈적거리는 느낌 때문에 에센스, 보습크림, 바디크림, 오일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칫 피부의 자체 수분막을 파괴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럴 때는 오일프리 제품으로 유분기 없는 촉촉한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 탄력을 주자. 특히 각질이 많이 형성되는 팔꿈치 무릎 등은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불려 제거한 후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매끄러운 피부가 완성된다.

네이처앤바이오 최은경 이사는 “고온 다습한 장마철 기후는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피부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화장품에 의해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정체되므로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카트린)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 밤새~~응원해도 내 피부는 여전히 뽀송!
▶ 휴가지에서 내 피부 지키는 Tip
▶ 외모도 경쟁력, 직장인 '커리어우먼' 스타일
▶ 따라하고 싶은 월드컵 응원 헤어 스타일링!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
▶[이벤트] 여름 필수품 '비디비치 알로에 미스트' 를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