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달리 긴 얼굴 고민? 양악수술로 해결한다

2010-06-16 14: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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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사람들과 비교해 유달리 긴 얼굴이 있다. 화장으로도 헤어스타일로도 가려보려 하지만 단점은 잘 가려지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말', '고구마'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긴 얼굴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또래친구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여 '노안'으로 보이기도 해 억울한 심정이다.

이러한 긴 얼굴은 얼굴 좌우 폭경에 비해 세로의 길이가 긴 경우를 말한다. 미간부터 코 아래까지를 중안면부, 코 아래부터 턱 끝까지를 하안면부라고 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얼굴은 중안면부와 하안 면부가 1:1이 되어야 한다. 긴 얼굴을 판단할 때는 중앙면부와 하안면부 모두 긴 경우, 하안면부만 긴 경우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보통 중앙면부가 긴 경우에는 잇몸의 과다 노출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양악수술이 필요하며, 하안면부만 길다면 턱 끝 수술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등의 악교정 수술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미용목적의 얼굴축소수술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술이다. 이런 수술을 통해서 얼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실제 4∼7mm정도지만 상악골의 회전으로 인해 아래쪽 얼굴과 턱이 들어가면서 10∼15mm정도 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환자들의 대부분이 사춘기 시절의 놀림과 함께 오랜 기간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술을 함에 있어서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턱 상태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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