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해진, 결혼에 대해 말한 적 있다"

배우 차승원이 유해진과 김혜수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월15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차승원은 "유해진과 김혜수 씨 서로가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히 알고 있다. 두 분 다 굉장히 매력적인 분들이고 두 분 다 친한데 제가 젤 늦게 알았다"며 "모든 분들이 알았고 누군가 저한테 얘기를 해줬다. 그래서 내가 젤 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MC 최화정이 둘 사이를 눈치 못 챘었냐고 묻자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전했다. 그는 "예전에 박혜진 씨가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깐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두 사람이 만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유해진 씨가 '자기가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한 번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잘됐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분이 그분인 줄 몰랐다. 제가 정말 무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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