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이제는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건강과 멋진 몸매, 둘 다 챙길 수 있다”라고 말한다.
전문가들도 다이어트로 인한 일시적인 운동 보다는 취미생활 등을 통해 꾸준히 몸을 단련하고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라고 말한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지속적인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면 체형이 잡히고 더욱 말라 보이는 장점이 있다. 근육의 크기는 지방의 1/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취미생활은 조깅이나 헬스, 줄넘기, 훌라후프 등 단순한 반복운동에 비해 재미를 붙이기 쉬워 지루하다는 단점을 크게 줄였다. 특히 스쿼시나 배드민턴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운동을 친구들과 같이 즐기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연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전거나 등산도 좋은 취미이자 운동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전거와 등산은 취미생활로 마니아층도 형성되어있고 지역마다 동호회가 발달해 있으므로 참여하기 쉽고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중도비만을 넘어서는 단계라면 급격한 운동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병원을 찾아 운동처방이나 비만치료를 받아야 무리 없이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조재호 원장은 “사실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은 연구를 통해 다양하게 고안되었다. 자신에게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을 찾거나 병원을 찾아 자세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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