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류 알리는 ‘리얼코리아’ 의료관광 홍보에도 앞장

2010-06-10 23:38:12

2009년 5월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관광이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류 매거진 <리얼코리아>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의료 관광은 유망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 컨설팅회사 맥킨지&컴퍼니는, 세계 의료관광객 수가 2007년 2천5백8십만 명에서 올해 4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의료 관광객 수는 6만여 명에 불과해 기대치보다는 저조한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정부 차원에서 의료관광 홍보를 통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 원인을 홍보 채널의 부재라고 꼽았다.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의료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도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현 시점에서 홍보 및 유치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최근 창간기념식을 갖고, 6월 내 창간 예정인 한류 잡지 <리얼코리아>가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잡지는 한류 연예문화 종합지로 연예 및 문화계 뉴스 제공뿐만 아니라, 의료 관광에 관한 콘텐츠 기획 및 생산을 통해 의료 관광객 유치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코리아>의 홍보대행사인 미디오션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인 만큼, 의료 관광과 연계된 각 기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관련 콘텐츠 생산은 물론,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리얼코리아>가 앞장 설 계획”이라면서 “국내 유수의 병원과 협력해 구순 구개열(언청이) 등 외국인을 상대로 한 안면기형 무료 수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중국어판 창간호는 중국 현지 주요 배포망을 통해 무가지 형태로 첫 배포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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