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禁 영화' 방자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오나래 기자
2010-06-07 14:12:46
기사 이미지
'야한 영화' 방자전이 주말 박스오피스 제왕자리에 등극했다.

바로 여배우들의 전라노출로 화제를 모은 '방자전'(감독 김대우)이 헐리우드 영화의 강세 속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6월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자전'은 4~6일 사흘간 전국 586개 상영관에서 59만1687명(36.9%)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일 개봉이후 나흘만에 86만명을 넘어섰다. '방자전'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뒤집은 파격적이고 농염한 사극 영화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방자전의 위용에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꼬리를 내렸다. 전주 1위였던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560개 상영관에서 37만6794명(23.5%)의 관객을 동원, 2위로 내려앉았고 전주 2위였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도 428개 상영관에서 29만4357명(18.3%)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멜깁슨의 '엣지 오브 다크니스'가 8만7309명(5.4%), '유령작가'가 6만9537명(4.3%)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도연 주연의 '하녀'는 4만6097명(2.9%)을 동원해 7위로 쳐졌다.
(사진출처: 영화 '방자전'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유노윤호, 황태자 된다! 뮤지컬 '궁' 전격 캐스팅
▶ 정우성, 영화 '검우강호'로 베니스 영화제 진출
▶ 애프터스쿨 정아, 뮤지컬 진출 '제2의 옥주현 될까?'
▶ '베일 벗은' 숙희, 마르코-이희진 19금 뮤직비디오 공개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 [이벤트] 남자를 유혹하는 '랑방 잔느'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