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진짜 천연화장품은 없다?!

최지영 기자
2010-06-01 10:22:03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가 먹는 식품, 내가 쓰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달라지고 있다. 이런 요구에 발맞춰 천연, 유기농, 친환경을 내세운 상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 역시 예외일 수는 없는 법. 하지만 광고문구만으로 소비자들이 천연 화장품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천연화장품이란 과연 무엇인지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100% 천연화장품은 가능한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천연화장품이라고 하면 모든 성분이 천연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집에서 식재료로 만드는 팩 정도는 되어야 100%라 할 수 있다. 100% 천연화장품은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재료의 안전성은 높으나 기능면에서는 전문 화장품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화장품 업체들은 천연 성분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살리면서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 원료의 추출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천연 추출물도 다 같은 것은 아니라서 재료의 재배 방식이나 재배지의 기후 및 토양, 추출 방식에 따라 품질에 차이가 난다.

성분의 질을 따져보라!


전문가들은 천연화장품을 구입할 때 천연성분의 효능과 함유량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이들로 인해 효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살 때 알아두면 좋은 천연 성분은 무엇일까?

피부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
죽은 세포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주는 활성산소는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을 받으면 오히려 정상 세포를 공격해 손상을 입힌다.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인삼, 녹차, 황금, 복령, 길경, 시호 등의 추출물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거나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얀 피부를 위하여, 미백 효과가 있는 성분
자외선을 받으면 우리 몸은 멜라닌 색소를 방출해 피부를 방어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부가 검게 변한다.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것이 티로시나제로 이 효소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월귤나무, 백작약, 백삼, 백복령, 백지 등이 이 같은 역할을 해준다.

여드름을 사라지게 하는 트러블 개선 성분
피부 트러블 때문에 화장품을 고르려고 한다면 제품의 보습력과 항균 효과가 있는 성분이 쓰였는지를 살펴야 한다. 황금, 연교, 천궁, 당귀, 황련, 치자 등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통해 피부트러블의 원인균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이 같은 천연 성분들은 친환경적인만큼 화학 물질보다 인체에 자연스럽게 작용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료 식물을 재배하고 추출해 제품으로 제조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적잖게 들기 때문에 제조설비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된 천연화장품이 탄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국내에 친환경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자인향 천연한방화장품 오리엔탈메드 개발담당 조한우 상무는 "무조건 자연물에서 채취했다는 것만으로 성분의 질까지 보장할 수는 없다. 현명한 구매를 하고 싶다면 화려한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한 번 더 제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재료 공급산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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