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취룩'이 뜨고 있다. 개취룩이란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출연 중인 이민호 패션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시크한 성격의 건축가 전진호역을 맡은 이민호는 극중 획일화된 정장대신 캐주얼 풍의 재킷 에 티셔츠나 차이나 카라 셔츠를 입고,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9부 바지를 즐겨 입는다.
개취룩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민호는 저런 거 입어도 댄디, 나는 저런 거 입으면 절대 안댄디'라며 유머 섞인 한탄을 하는가 하면 '패션의 완성은 얼굴', '제발 따라입지들마셈'이라며 패션 추종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무리 멋을 내도 많이 부족하다면?
어반 캐주얼 스타일이 잘 어울리려면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먼저 슬림한 바디라인은 필수다. 특히 가슴과 복부가 매끈해야 하는데, 여성처럼 가슴이 튀어나왔다거나 뱃살이 벨트라인 위로 빠져나오면 NG다.
샤프해 보이는 인상도 중요하다. 눈이 졸려 보이고, 콧대가 낮으면 인상이 흐릿해져 스타일이 잘 살지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 멋진 옷을 입고도 어울리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다면 성형을 고려해 볼만하다.
올 여름엔 티셔츠 한 장으로 어반룩 완성 '여유증'
여성처럼 가슴이 튀어나온 '여유증(여성형 유방증)'으로 혼자 속앓이 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여유증 남성들은 한 여름에도 티셔츠 등을 겹쳐 있는 레이어드룩을 선호한다. 신경 쓴 듯 입은 것 같지만, 사실 가슴을 감추기 위한 패션이다.
남성전문성형외과 레알포맨 최종필 원장은 "여유증 수술은 눈, 코 다음으로 많이 찾는 시술 중 하나다. '나만 그런 것 아냐?'하고 속앓이 할 필요 없다"며 "수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벨트라인 위로 튀어나온 뱃살은 NG
탄탄한 근육질 몸매라면 골반 바지에 움직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벨트라인은 섹시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뱃살이 벨트위로 올라와있으면 패션 '꽝'이 되기 십상.
이런 경우에는 바지 벨트라인 부위에서 1000cc 내외의 지방을 제거해 매끈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미니지방흡입술이 도움된다. 신체에도 무리가 없어 시술 직후 바로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소지섭이나 비처럼 예외도 있기 마련이지만 쌍꺼풀 없는 작은 눈은 졸려 보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이때 쌍꺼풀 라인을 작게 만들어주면 시각적으로 눈이 커 보여 외모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단춧구멍'이라고 불릴 만큼 눈 크기가 작다면 눈 앞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제거해주는 앞트임을 해줘야 쌍꺼풀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샤프한 이미지 깎아 내리는 낮은 코
콧대가 낮고, 펑퍼짐한 콧볼의 이민호라면 어떨까? 분명 지금의 샤프하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인상이다. 최근 코 성형의 트랜드는 보형물로 콧대를 높이면서 코끝 모양을 재디자인 해주는 것이다.
먼저 코끝과 인중이 90도가 되도록 코끝을 세워준 뒤, 복코라면 코끝의 크기를 살짝 줄여주고, 들창코라면 코끝을 내려준다. 최종필 원장은 "이민호, 조인성 같은 샤프한 느낌을 원한다면 코끝 디자인이 필수다. 콧대만큼 코끝 모양도 날씬하면서 오똑하게 세워줘야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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