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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남촌에는' 여주인공 이은우, 돌연 하차

김선영 기자
2010-04-14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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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농촌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의 여주인공이 중도 하차해 제작진이 곤란을 겪고 있다.

드라마 여주인공인 배우 이은우는 3월 초 미국에 있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2주간 휴가를 낸데 이어 가정 문제로 드라마에 전념할 수 없다며 하차의 뜻을 밝히며 한 달여간 촬영에 빠졌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반효정, 최일화, 양금석, 이진우 등 중견 연기자가 대거 출연하며 그 비중들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이은우는 극중 신세대 사고 방식을 가진 종갓집 손주 며느리 정유미 역으로 무대의 중심에 있다.

때문에 KBS 관계자는 “이은우가 젊은 층의 주인공 격이라 우리로서는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다. 그러나 배우가 가정문제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 방안을 모색 중이다”며 “어떻게 하면 시청자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우는 드라마에 하차 의사를 밝히기 전 제작진은 물론 본인의 소속사와도 연락이 두절된 바 있어 관계자들을 더욱 긴장시키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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