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하균-엄지원, 영화 '페스티벌'서 베드신 호흡 맞춰

김선영 기자
2010-04-12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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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과 엄지원이 영화 ‘페스티벌’에서 함께 베드신을 찍는다.

섹시 코미디물 영화 ‘페스티벌’은 ‘천하장사 마돈나’를 만든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평범한 소시민들의 억누르고 감춰둬야만 했던 각각의 성적취향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신하균은 성적 능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오다 어느 날 여자친구의 방에서 자위기구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 경찰 ‘장배’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 거칠고 매너없이 구는 전형적인 마초남이다.

엄지원은 일과 사랑 모두에 완벽한 솔직하고 당당한 영어강사 ‘지수’로 변신한다. 지수는 장배의 여자친구로 연인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자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섹시한 방법을 동원한다.

둘은 이색 커플로 출연해 베드신 호흡을 맞추게 된다. 베드신은 노출이 많은 밀도 높은 장면이 아닌 극의 분위기에 맞게 경쾌하고 밝게 풀어갈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 밖에도 영화 ‘페스티벌’에는 류승범, 성동일, 심혜진, 오달수, 백진희 등이 출연해 성적 판타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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