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있을까? 3월31일 안방극장에 내놓으라 하는 여배우들이 동시 출격한다. 바로 ‘개인의 취향’ 손예진,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이 그 주인공. 31일 동시간대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노리고 있는 세 명의 여배우들,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전직(?)부터 남달랐다!

‘검사 프린세스’로 돌아온 배우 김소연의 전직은 바로 북측 최고 작전 공작원. 2009년 시청률 30% 를 넘나드는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그는 냉정한 카리스마를 풍겼던 여전사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문근영은 연기파 배우 박신양과의 연기 앙상블에서 뒤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화원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문근영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新 싸움의 기술? 패션 한판 승부!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시크하고 차가운 ‘반항아’로 변신한 문근영은 드라마 포스터에서도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다. 화장기 없어 보이는 얼굴에 눈 밑 아이라인은 그의 인상을 더욱 강하고 냉정하게 표현해 주는 것. 거기에 어두운 색상의 옷 역시 문근영이 맡은 ‘신데렐라 언니’의 느낌을 배로 살려 주었다.

◆ 그녀들의 오른팔, 남자 배우들의 2차전!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 파트너 이민호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전작 ‘꽃보다 남자’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의 차기작 선택에 많은 관심이 쏟아져왔던 것. “꽃보다 남자에 비해 연기가 많이 안정됐다는 칭찬을 받고 싶다”는 이민호의 두 번째 주연작 ‘개인의 취향’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가문의 영광’ 이후 11개월 만에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복귀하는 박시후. 극 중 변호사로 변신해 마혜리 김소연과 티격태격한 사랑을 펼쳐나간다.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다소 엉뚱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박시후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정명 역시 군제대후 복귀작으로 ‘신데렐라 언니’를 택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문근영의 연기가 냉정하고 다소 격한 장면이 많았다면 천정명은 이를 차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거기에 2PM의 택연 또한 문근영을 짝사랑하는 남자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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