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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미다' 이인혜, '엄친아' 맞선남 거절

김명희 기자
2010-03-21 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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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이인혜가 남자 때문에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주인공은 뉴욕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엄친아’ 김가온 씨다.

이인혜는 3월 21일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서른 살에 첫 맞선을 보게 됐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이인혜의 맞선남은 뉴욕대학교, 버클리 음대, 서울대학교에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백석예술대 교수 김가온 씨였다.

이날 김가온은 이인혜와의 데이트 후 최종 결정 자리에 나왔지만, 이인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인혜는 영상 편지에 “적극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서로 교감하는 부분에서 박자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면서 “가온 씨 팬 중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좋은 피아노 연주를 늘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맞선을 지켜보던 ‘골미다’ 멤버들은 “이인혜가 나이도 어린데, 첫 맞선이라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교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가온 씨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온 씨는 “둘이 함께 피아노 치며 연주를 맞춰 가는 것이 재밌었다”며 이인혜에 대한 마음을 비쳤지만 끝내 커플이 성사되지 못했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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