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포토] 김연아 '태극기 들고 미소 지으며'

이환희 기자
2010-03-02 18:18:21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예상 외의 선전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해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김연아가 선수단기를 들고 등장했으며 이어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과 이정수,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 김성일, 이은별, 박승희 등 메달리스트들이 모두 입국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위해 입국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1박 2일간의 귀국 일정을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긴급 변경했다.

입국장 앞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치고 바로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입국 회견을 마치고 3일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