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추노' 사현진, "저 시집가요!"

김명희 기자
2010-02-25 17:15:29

드라마 ‘추노’의 궁녀 역 배우 사현진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사현진은 4월 17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 성당에서 2살 연하의 회사원 김 모씨와 혼배 미사를 갖고 결혼식을 올린 후 경기도 일산에 신혼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곽한섬(조진웅 분)이 사랑에도 불구하고 온 마음으로 세자를 보필하는 궁녀 장필순 역을 연기한 사현진은 결국 황철웅(이종혁 분)의 추격에 갈대밭에서 최후를 맞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사현진는 1993년 여성그룹 SOS로 가수 데뷔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17년차 베테랑 배우다. (사진출처: KBS ‘추노’ 공식 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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