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다?

홍희정 기자
2010-02-12 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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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섬섬옥수같은 가냘프고 고운 손은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하며 반지 등 액세서리를 착용했을 때 더욱 조화를 잘 이룬다.

이러한 생각이 여성들에게 더욱 인식되면서 ‘네일아트’가 성행하는 등 예쁜 손 만들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섬섬옥수' 같은 손을 만들기 위해선 어떤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까?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손의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우리 몸 전체에서 손에 가장 세균이 많기 때문에 손에 남은 세제, 오염물질이 씻겨나갈 수 있도록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손을 잘 씻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비누! 최소 15~20초 가량 비누와 물로 손을 충분히 씻고 타월로 구석구석 말려주자. 비누와 물이 없을 때를 대비해 손의 청결을 유지하고 싶다면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세균을 없앨 수 있다. 손 세정제는 에탄올, 이소프로필알코올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외품으로 손과 같은 피부의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젤 또는 액체의 타입이 있다.

기사 이미지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만든 오라클코스메틱의 '닥터 오라클 핸드 클렌저'는 언제 어디서나 손의 청결을 원할 때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의 손 청결제로 끈적임이 전혀 없고 싱그러운 향이 난다.

손의 보습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특히 겨울철 찬 바람에 쉽게 노출되는 손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얼굴 보습에만 신경 썼다면 이제 손의 촉촉함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젖은 손은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보습제나 핸드크림을 이용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도 고운 손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다. 손등에 각질이 쌓이면 핸드크림을 발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질제거크림으로 손의 묵은 때를 벗겨준 후 핸드크림으로 보습을 해주자.

'딱딱' 소리를 내며 관절을 꺾는 습관이나 화날 때 주먹으로 벽을 치는 습관은 손 마디를 굵게 하므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 또한 평소 손이 찬 사람은 틈틈이 손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핸드크림을 바른 뒤 양손을 깍지 끼듯 잡고 손등과 손바닥을 꾹꾹 눌러주는 방법을 이용하면 쉽고 효과적이다.

우유나 포도주, 쌀뜨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우유, 포도주엔 화장품 원료로 자주 사용되는 AHA와 유사한 성분이 들어있다. 새로 산 우유, 포도주보다 유통기한이 며칠 지나서 조금 시큼해진 우유, 먹다 남은 포도주로 손을 씻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손을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갑게 하는 등 자극적인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엔 웬만한 추위에도 장갑을 끼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화공약품, 강한 세제나 표백제는 물론 고춧가루, 마늘 등 자극성이 강한 요리 재료도 손을 늙게 하는 원인이 된다.
(사진출처: 영화'원스' 스틸컷, 오라클코스메틱)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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