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커피란 코피루왁이라 칭하는 것으로 이미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급 커피로 잘 알려져 있다. 루왁커피는 사향고양이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향커피라고도 불리우는데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나온 커피를 말한다.
루왁커피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어 껍질은 소화시키고 단백질은 분해시켜 나온 배설 된 커피열매를 잘 씻어 말린 커피 생두이다. 필리핀에서 난 루왁커피를 최고라 칭하며 인도네시아나 기타 나라에서도 생산된다. 사향고양이가 연산인지 사육된 것인지 먹은 열매가 무엇인지, 생산국이 어디인지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유통량이 많지 않다보니 커피 마니아들이 더욱 즐겨 찾는다.
봉사를 다녀온 봉사단원들은 직접 천연 루왁 커피빈의 껍질을 제거하는 파치먼트 작업부터 로스팅 작업까지 체험하고 돌아왔다.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한 이들에게 세상에게 단 하나뿐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 카페베네는 올바른 커피 문화를 알리고 커피생산을 경험함과 동시에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인도네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지원금을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최고급 커피인 루악커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카페베네 청년 봉사단은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카페베네 측은 “이번 봉사활동을 커피국제교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개최 할 예정”이라고 전해 내년에도 루악커피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페베네의 청년 봉사단이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커피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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