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결국 이적하나?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설기현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월7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설기현의 이적 관련 사항을 전하면서 “설기현이 이적 리스트에 있고 몇몇의 이적 루머가 있지만 구체적인 제의를 한 팀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기현 측은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팀이나 유럽의 다른 리그 팀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지만 한국으로의 이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설기현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에서 EPL로 복귀한 후 그럴듯한 성과를 보이지 못해 한동안 조용했다. 2009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11경기 연속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풀럼과의 1년 재계약 속에서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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