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인그룹 '제아' 브아걸 멤버 제아와 동일이름 논란

홍수민 기자
2010-01-01 17:06:28

데뷔를 앞둔 9인조 아이돌 그룹 '제아(ZE:A)'가 '브라운 아이드걸스(브아걸)'의 멤버 제아(본명 김효진)와 동일한 이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은 최근 팀명을 제아(ZE:A)로 바꾸고 1월7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팀명이 4인조 여성 걸그룹인 브아걸의 리더 제아와 같다는 것 때문에 브아걸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브아걸'의 소속사 측은 "제아라는 이름의 가수가 있는 상태에서 또 '제아'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유쾌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아걸'의 팬들 역시 '제아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팀명을 지었다는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아'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원래 '제국의 아이들'은 스타제국 소속 연예인들을 모두 칭하는 말이라서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개인의 이름이 아닌 팀명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NE1은 21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 이름의 가수가 존재해 2NE1으로 바꾸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브아걸' 제아, 제아(스타제국)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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