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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의 날' 고현정 "아이들도 보고 있었으면…"

2009-12-31 2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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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2009 MBC 연기대상’의 영광이 고현정에게 돌아갔다.

'미실’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120% 살린 고현정. 극중 미실의 죽음 이후 시청률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그의 부재를 실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실이라는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았다면 지금과 같은 ‘선덕여왕 신드롬’이 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엄기영 MBC 사장의 호명에 김남길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고현정은 “제가 진짜 속을 많이 썩여드렸다. 처음하는 사극이라 걱정도 많았고 짜증도 많이 부렸다. 미실이 진짜 저한테 왔던 적도 있었다”며 “그래도 이런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짧은 소감을 끝낸 고현정에게 MC이휘재가 더 긴 소감을 요구하자 고현정은 잠시 망설이다가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고…”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MBC연기대상의 남자 최우수상은 엄태웅(선덕여왕), 윤상현(내조의 여왕), 여자 최우수상은 이요원(선덕여왕), 김남주(내조의 여왕), 올해의 드라마상 ‘선덕여왕’, 남자 우수상 김남길(선덕여왕), 최철호(내조의 여왕), 여자 우수상 이혜영(내조의 여왕), 고나은(보석비빔밥), 남자 신인상 유승호, 이승효(선덕여왕), 여자 신인상 서우(탐나는 도다), 임주은(혼), 남자 인기상 이준기(히어로), 서우(탐나는도다), 베스트 커플상 이요원, 김남길(선덕여왕)이 수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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