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의 피부 비결 ‘녹차 세안’

2009년 상반기, 김남주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8년 만에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내조의 여왕에서 보여준 김남주의 모습은 그동안 그가 전작에서 보여줬던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맡은 역할은 서울대 출신의 무능한 남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하는 천지애. 결혼 전 천지애는 예쁜 미모란 권력을 가진 덕분에 어느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한 번 해본 적 없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 때문에 억척스런 대한민국 아줌마가 되어 자존심도 버리고 아부에 통달한 여자로 변한다.

김남주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눈부신 외모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특히 주름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깨끗한 피부는 그가 내일 모레 불혹을 앞뒀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게 한다.

그러한 그의 피부 비결은 바로 ‘녹차’. 김남주의 피부의 훌륭한 조력자인 녹차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녹차에 들어있는 비타민 A와 탄닌은 피부 점막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체내에 비타민 A가 부족할 시 피부가 거칠어져 윤택함이 없어지고 점막도 약해진다.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이므로 음식물에 녹차를 재료로 하거나 가루차를 마실 경우 뛰어난 피부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미백 효과

녹차에는 비타민 A와 B2가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녹차는 레몬에 비해 5~8배나 많은 비타민 C와 다량의 토코페롤이 함유 되어있어 기미나 주근깨의 형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희게 유지시킨다.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카테킨과 비타민 A,C,E 등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유해산을 제거하고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한다. 또한 토코페롤과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세포막의 산화를 막고 보습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김남주는 이러한 효능을 가진 녹차를 세안 시 이용한다. 녹차로 세안을 하면 모공이 축소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좋기 때문.

녹차 세안법은 간단하다. 물 2컵에 녹차를 1티스푼 넣고 우려낸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 후 세안 시 마지막 단계에서 녹차물로 얼굴을 헹궈주면 끝. 이것이 바로 김남주가 아름다운 피부결을 유지하는 노하우다.
(사진제공: 웰메이드스타엠)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男·女 ‘연애 따로, 결혼 따로?’
▶ 시원시원한 호남형 男·女 '작업'도 쿨하게?
▶ 부산, 가볼만한 '하루 코스' 여행지
▶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 올레’
▶ 낭만 가득! '한강유람선' 데이트 코스
[아듀2009 이벤트]팬지데이지 다이어리를 득템하는 방법
[새해맞이 이벤트]'명품 헤어 스타일링기' 선물 받을 절호의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