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하며 하얀 치아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다. 밝은 미소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준다. 특히 사람들과의 첫 대면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미소를 지으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담배를 핀다고 오해 받을 수도 있는 것. 그만큼 치아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원래 치아는 약간 누런색을 띠는 것이 정상이다. 치아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상아질이 황백색을 띠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치를 소홀히 하거나 치태가 쌓이면 이가 점점 누렇게 변한다. 또 착색 음료나 레드와인, 카레, 녹차, 담배 등도 치아 변색을 일으킨다. 치아의 변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이 같은 음료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햐안 치아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민간요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 상추
동의보감에 의하면 상추를 말려 가루를 내거나, 가는 대나무 잎을 태워 숯처럼 된 것을 가루로 만들어 이를 닦으면 하얀 치아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 딸기팩
딸기를 이용해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다. 딸기가 함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이 치아에 막을 형성해 착색을 방지하고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것. 잘 익은 딸기 1개와 베이킹소다 반 티스푼을 준비한뒤 둘을 섞어서 치아에 펴 바른다. 5분 후 치약을 사용해 양치하듯 닦아 낸 후 헹구면 된다.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데 사실이다. 때문에 취업면접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면접관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류 원장은 "민간 요법으로도 치아를 희게 만들 수 있으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많이 변색되어서 원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치아는 치과를 찾아 미백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통해 치아 성형과 더불어 미백까지 챙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영화 '러브 & 트러블'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 무식하면 '연애'도 젬병?
▶ 男·女 ‘연애 따로, 결혼 따로?’
▶ 시원시원한 호남형 男·女 '작업'도 쿨하게?
▶ ‘혼전동거’ 찬성 39%, 관계 테스트 기간?
▶ ‘야간 운전’ 안전하게 하는 법
▶ 낭만 가득! '한강유람선' 데이트 코스